[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선수단을 조정했다.
에인절스는 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크레이그 젠트리를 허리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를 트리플A 솔트 레이크로 보냈다.
이들의 빈자리는 외야수 쉐인 로빈슨과 불펜 투수 A.J. 아처로 채웠다. 40인 명단에서 로빈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어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좌완 투수 C.J. 윌슨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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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슈메이커는 트리플A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슈메이커는 하루 전 텍사스를 상대로 2 1/3이닝 만에 9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한 뒤 바로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에인절스는 오는 15일까지 5선발이 필요하지 않은 일정이다. 이 기간 네 명의 선발로 로테이션을 운영하며 슈메이커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줄 계획이다. 에인절스는 지난해에도 이와 비슷한 계획을 실행했었다.
로빈슨은 지난 3월말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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