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에 비상이 걸렸다. 김성근(74) 감독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5일 어린이날 문학 SK와이번스전을 앞둔 한화 벤치는 어수선했다. 한화 구단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감독님이 요추 3,4번 추간판 탈출증으로 서울 삼성병원에 정밀 검진을 받으로 이동 중이다. 오늘 경기는 결장하고,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추간판탈출증은 흔히 디스크로 알려져 있다.
↑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김성근 한화 감독이 디스크 통증으로 감독석을 비우게 됐다. 이날 경기는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경기 후 김성근 감독에 대한 소식이 업데이트 됐다. 구단 측은 “정밀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요추 3, 4번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오후 3시부터 진행 중이다. 수술로 인해 감독님이 회복될 동안 김광수 대행체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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