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김연경(페네르바체)과 이재영(흥국생명) 등이 포함된 리우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이들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레프트 포지션에는 팀의 핵심 김연경과 높은 공격결정력의 박정아(IBK기업은행), 과감하고 의욕 넘치는 이재영을 뽑았다. 여기에 남지연(IBK기업은행)도 포함시켰다.
라이트에는 올림픽 예선전 서브 부문 1위에 오른 김희진(IBK기업은행)과 황연주(현대건설)이 선정됐다. 배포 있는 볼 배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공격수 특징을 살릴 줄 아는 염혜선(현대건설)이 세트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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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의 이재영. 사진=MK스포츠 DB |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
한편 대표팀은 약 2주간의 휴식을 마친 후 다음 달 5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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