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임찬규가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임찬규는 10일 인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3회 1사 1, 2루에서 오른손 투수 이준형과 교체됐다.
4월 이후 퓨처스리그에 내려가 이상훈 피칭아카데미 원장의 지도를 받았던 임찬규는 1군 복귀 후 최근 2경기 모두 5이닝 이상 던졌고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임찬규가 등판하면 팀은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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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임찬규. 사진=MK스포츠 DB |
3회에는 김재현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성현을 볼넷, 정의윤을 2루수 내야안타로 내보내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준형이 임찬규를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왔고, 실점없이 막아내며 임찬규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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