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가 소감을 전했다.
박인비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같은 성적의 김세영과 2위에 올랐다.
이날 박인비는 “올림픽은 메달을 위해 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 속으로 조금은 공격적으로 친 것 같다”며 “올 시즌 이렇게 좋은 라운드 펼친 경기가 언제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올림픽에서 첫 라운드를 좋게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더 복돋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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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K스포츠 |
또한 부상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중요치 않은 문제”라며 “지금은 내가 경기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이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인비는 “부상을 겪으면서 나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림픽 출전을 고민했는데 출전한다고 마음먹은 순간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 번 해보자고 마음먹었다”며 “너무 들뜨고 싶지 않다. 4라운드 중 아
한편, 단독 선두는 세계랭킹 2위이자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쭈타누깐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