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김현수의 수비를 두고 “믿을만한 야수이며, 송구가 정확하다”고 평가했다.
쇼월터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 방송국인 ‘MASN’과 인터뷰에서 “김현수에 대해 알려진 건 많지 않았다. 어느 날 야간 경기에 그는 컷오프맨(강한 송구를 위해 외야와 내야 사이에 지원 나온 야수)을 거치지 않고 송구했다. 그때 김현수가 얼마나 좋은 선수이며, 얼마나 많
MASN 역시 “김현수가 비록 골드글러브(메이저리그에서 포지션별 뛰어난 야수에게 수여하는 상)급 수비수는 아니지만, 알려진 것보다 좋은 선수임이 분명하다.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낫다”고 적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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