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타점. 최근 2경기서 연속 홈런을 가동했던 강정호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흐름을 주도해가는 선제 타점을 올리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3경기서 7타점을 쓸어 담았고,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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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9일(한국시간) 경기서도 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News1 |
데이빗 프리즈의 내야안타 때 3루를 밟은 강정호는 다음 안타 때 홈을 찍고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이후 리드를 지켜가며 해
3회에는 몸에 맞고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5회와 8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그대로 잡히며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피츠버그 선발 이반 노바는 9이닝 동안 무사사구 1실점으로 완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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