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카고 컵스의 지구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
밀워키는 16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의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회 호르헤 솔레어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지만, 4회 반격에 나섰다. 키언 브록스턴의 솔로 홈런과 2사 2, 3루에서 나온 올랜도 아르시아의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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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하려던 시카고 컵스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손버그는 9회에도 등판, 볼넷 1개만 내주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시즌 10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선발 지미 넬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내셔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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