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2위 조정민(22·문영그룹·2언더파 286타)을 6타 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를 범하는 난조 속에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김지현, 박주영(26·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