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꺾고 5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창단 첫 홈 개막전 승리를 거뒀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차전에서 4대 1 대승을 거둬 여유가 있던 전북은 전반 38분 서울 아드리아노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전북은 추가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버텨내더니 후반 15분 로페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로페즈의 개인기술이 돋보인 골이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종료 직전 고광민에게 실점해 결국 1대 2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5대 3으로 이겨 5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최하위 우리카드는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창단 첫 홈 개막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OK는 2년 연속 우승의 주역인 외국인 선수 시몬의 이탈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연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