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송승준(36)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27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송승준은 전날(26일) 서울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28일 퇴원할 예정이다. 재활까지 3~4개월 정도 소요가 예상된다.
올 시즌 송승준은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FA자격을 얻어 4년 40억원에 계약하며 잔류했지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10경기 41⅓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8.7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4월 햄스트링, 5월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올 시즌 몸 상태 때문에 마음고생이 컸던 송승준은 수술과 재활을 놓고 고민하다가,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 롯데 송승준. 사진=MK스포츠 DB |
송승준은 당분간 서울에서 재활 및 치료를 하다가 부산에서 운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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