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코치진 개편을 확정, 발표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조이 코라(51) 내야 및 3루코치, 키메라 바티(44) 외야, 주루 및 1루코치, 톰 프린스(52) 벤치코치를 2017시즌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릭 소필드 3루코치를 해고했고 닉 레이바 1루코치를 자문 역할로 이동시켰다. 여기에 기존 코치진 중 한 명이었던 브래드 피셔도 선수 육성 부문으로 이직을 권고받았다.
지난해까지 벤치코치를 맡았던 데이브 자우스는 다른 역할로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 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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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1년 미네소타 선수로 뛸 당시 프린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코라는 이번 시즌 파이어리츠 산하 더블A 알투나 감독을 맡았다. 198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그는 1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내야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뉴욕 메츠에서 마이너리그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04년 아지 기옌 감독을 따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진에 합류했다. 3루코치와 벤치코치를 맡았고, 2005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2년 기옌을 따라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진에 합류하기도 했다.
바티는 지난 9년간 파이어리츠에서 마이너리그 외야 및 주루 코디네이터를 역임했다. 1993년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고, 디트로이트(1996-1999), 신시내티(2000), 콜로라도(2
클린트 허들 감독을 비롯한 레이 시라지 투수코치, 유클리데스 로하스 불펜코치, 움베르토 안드라데 불펜포수, 제프 브랜슨 타격코치, 제프 리베시 보조타격코치는 2017시즌에도 같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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