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윤진만 기자] 전북현대가 FC서울과 클래식 우승 결정전에서 최정예 군단을 총출동한다.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최종전에서 부상 복귀한 센터백 김형일을 비롯 김신욱 레오나르도 김보경 이재성 로페즈 신형민 박원재 조성환 최철순 권순태를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초강수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를 선발에서 모두 제외했다. 연맹은 선발 11명 중 23세 이하가 없으면 그 수만큼 엔트리를 제외토록 규정했다. 즉, 전북은 이날 교체를 2명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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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영구 기자 |
서울도 승부수를 걸었다. 아드리아노 박주영을 제외하고 신예 윤승원을 데얀, 윤일록의 공격 파트너로 기용했다. 주세종
오후 3시 시작하는 경기에서 전북은 서울과 승점 동률에 득실차에서 5골 앞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한다. 서울은 승리시 우승컵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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