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가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 48분께 숙소인 삼성동 소재 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정호는 사고 직후 그대로 숙소로 귀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는 지인 A씨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거짓말은 사고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그대로 들통나고 말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해 운전자가 강정호였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이내 강정호를 불러 조사했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으며, 강정호는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이재명, 차기대선 다크호스로 떠오르나
[오늘의 포토] 오승아, 눈 둘 곳 없는 풍만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