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은퇴 투수 댄 하렌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에 합류한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하렌을 투구 전략가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런트 오피스, 메이저리그 코치진, 분석 부서와 함께 일하며 팀의 투수진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하렌은 세인트루이스(2003-2004), 오클랜드(2005-2007), 애리조나(2008-2010), 에인절스(2010-2012), 워싱턴(2013), 다저스(2014), 마이애미(2015), 컵스(2015) 에서 통산 391경기(선발 380경기)에 등판, 153승 13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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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렌은 전성기를 보냈던 팀에서 프런트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렌은 구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내 경험을 활용해 우리 팀 투수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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