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가 최근 음주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야구계 후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두고 최순실-박근혜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강병규는 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강정호는 최순실, 박근혜 자매에게 평생 보은해야 할 듯”이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지난 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2차 청문회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강정호의 음주운전 파장이 상당 부분 묻히고 있는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MK스포츠 DB |
강정호는 조사 전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하다”는 말을 되풀이했고, 조사 후에도 “솔직하게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죄송하다.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말만 간단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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