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과 김하성이 국가대표에 뽑혔다.
김인식 WBC 감독은 4일 야구회관에서 WBC 코칭스태프들과 회의 끝에 김태군과 김하성이 강민호와 강정호의 대체로 대표팀에 승선시키기로 했다. 강민호는 우측 부상, 강정호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결국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김태군과 김하성 모두 대표팀 발탁은 처음이다.
![]() |
김태군은 수비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시즌 144경기를 모두 뛴 그는 지난 시즌에도 134경기를 뛰면서 NC의 안방을 책임졌다.
넥센에서 ‘포스트 강정호’라고 불린 김하성도 선배들과 국제무대에 나서게 됐다.
지난 시즌 144경기 전 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81 20홈런 28도루를 기록, 데뷔 3년 만에 20-20을 달성했다. 시즌 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2014년 넥센에 입단한 그는 2년차이던 2015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90 19홈런 22도루 73타점으로 피츠버그로 떠난 강정호의 공백을 잘 메우고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정미홍, 정유라 옹호글에 누리꾼들 뭇매 맞아
[오늘의 포토] 홍수아 '감탄 절로 나는 인형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