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하주장’이 상암벌로 돌아온다.
2014년 서울을 떠나 해외로 진출한 하대성이 3년만에 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은 ‘중원사령관 하대성의 복귀를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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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성. 사진=FC서울 |
2004년 울산현대에서 프로데뷔한 하대성은 대구FC(2006~2008) 전북현대(2009)를 거쳐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대성은 2010년과 2012년 서울의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3년 AFC챔피언
중국 베이징궈안에서 두 시즌 활약한 그는 지난해에는 일본 FC도쿄와 나고야그램퍼스(임대)에서 활약했다.
하대성은 “FC서울에 처음 올 때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나라는 선수의 가치에 대해 다시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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