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헐 시티 수비수 커티스 데이비스(32)가 소속팀 선제골 실점 상황에 대해 말했다.
헐 시티는 11일 아스널과의 2016-17 EPL 25라운드 원정경기(0-2패)에서 34분 만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9·칠레)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골 선언 직전 산체스의 팔에 공이 맞아 핸드볼 반칙 여부가 논쟁거리다.
EPL 3경기 연속 18인 명단에서 제외된 데이비스는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객원 축구전문가로 합류했다. 데이비스는 “수용하기 어려운 실점”이라고 불만을 표했으나 “심판이 보기에는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페널티킥까지 성공한 산체스는 헐 시티를 상대로 6경기 8골 2도움이라는 절대 강세를 이어갔다. 버밍엄 시절 데이비스는 2011-12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챔피언십(2부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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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시티와의 2016-17 EPL 25라운드 홈경기에 임한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팔에 공이 맞고 있다. 볼은 직후 골라인을 통과하며 선제득점으로 인정됐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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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시티 수비수 커티스 데이비스가 맨유와의 2016-17 EPL 경기에서 웨인 루니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헐)=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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