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이 5년 만의 스페인 라리가 정상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19일(한국시간) 열린 아틀레틱 클럽과의 2016-17 라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한 레알은 2-1로 이겼다. 20승 5무 2패 득실차 +43 승점 65로 2위 바르셀로나(60점)를 5점 앞선 선두다.
스포츠방송 ESPN은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레알 라리가 우승확률은 53%에서 58%로 상승했다. 바르셀로나는 47%에서 41%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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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6-17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킥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2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25분 공격수 카림 벤제마(30·프랑스)가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선제골을 넣도록 도왔다. 후반 23분 코너킥 이후에는 미드필더 카세미루(25·브라질)의 결승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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