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1)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김윤동(24)의 2구를 때려 우측 외야 담장을 넘겼다. 0-0의 균형을 깬 이승엽의 시즌 3번째 안타이자 1번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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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사진=MK스포츠 DB |
양준혁(48)에 이어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이승엽은 기록 경신도 초읽기다. 양준혁의 통산 득점은 1299. 이승엽은 앞으로 9득점만 추가하면 홈런, 타점에 이어 득점도 KBO리그 통산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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