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연일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 이날도 역사를 썼다.
웨스트브룩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전반에 이미 12득점을 올린 그는 3쿼터 9분 23초를 남기고 크리스 미들턴의 슈팅이 림을 벗어난 것을 잡아 10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타이 깁슨의 득점을 도우며 10번째 어시스트를 달성,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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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브룩이 NBA 한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 NBA 역사상 한 시즌에 두 차례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선수로 남았다.
통산 트리플 더블도 78개를 기록, NBA 통산 트리플 더블 순위에서 윌트 챔벌레인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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