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좌완 투수 앤드류 폴크너(24)를 영입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레인저스에 현금 혹은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폴크너를 트레이드해왔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 안에 포함된 폴크너는 마이너 옵션을 이용, 트리플A 노포크로 내려갔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 444순위로 레인저스에 지명된 폴크너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년간 20경기에 나와 16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볼넷은 7개, 탈삼진은 11개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46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4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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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가 텍사스에서 좌완 앤드류 폴크너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리올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다리엘 알바레즈를 방출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향을 시도한 알바레즈는 최근 팔꿈치 부상을 당했으며,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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