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토록 성대한 마무리 행사를 기대할 수 있었을까. 은퇴식에서 홍성흔(40)은 자신과 함께한 두산과 롯데, 두 전 소속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성흔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홍성흔의 시작과 끝은 두산이지만 중간에 롯데도 빼놓을 수 없기에 더 의미 있던 행사. 그 역시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 특별한 감정을 내비쳤다.
↑ 홍성흔(사진)의 공식은퇴식이 과거 그와 함께했던 두산-롯데 경기에 앞서 펼쳐졌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홍성흔은 “두 팀 모두 고마운 팀이다. 기회를 준 롯데도...신인과 마지막을 함께한 두산도 모두 고맙다. (스스로에게) 두 팀 모두 소중하다”고 각별한 감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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