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신태용호의 본격적인 4강 신화 재현 도전이 시작될 토너먼트, 그 첫 판은 천안에서 치른다.
한국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2승 1무·승점 7점)에 이어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서 0-1로 졌다. 이번 대회 첫 패배.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 잉글랜드에 승점 1점차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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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리그는 끝났다. 이제부터는 토너먼트다. 젊은 태극전사의 본격적인 도전이 펼쳐진다. 사진(전주)=김영구 기자 |
이로써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C조는 잠비아가 2승(승점 6점)으로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이란(승점 3점), 포르투갈, 코스타리카(이상 승점 1점)가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5시 킥오프 하는 코스타리카-잠비아전 및 포르투갈-이란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16강 상대가 확정된다.
A조 2위지만 나쁠 게 없다. C조는 다른 조에 비해 까다로운 상대가 없다. C조 1위가 유력한 잠비
무엇보다 16강을 통과할 경우, 8강과 준결승을 ‘약속의 땅’ 전주에서 갖게 된다. 태극전사는 “전주에서 좋은 기운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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