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인 구본길(29·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구본길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모스크바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쿠라톨리 루카에 13-15로 패했다. 구본길은 아쉽게 이 종목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구본길은 앞서 각각 러시아와 헝가리 펜싱 강자인 알렉세이 야키멘코, 실라지 아론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최종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김정한(국민체육진흥공단)은 동메달을 따냈고 오상욱은 6위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지연(익산시청)이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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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길(사진)이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모스크바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쿠라톨리 루카에 13-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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