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펜싱 남자 간판 구본길(28)과 김정환(33·이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나란히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구본길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모스크바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서 루카 쿠라톨리(이탈리아)와 접전 끝에 13-1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 김정환도 준결승에서 루카와 만났지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길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로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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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펜싱 구본길(오른쪽)과 김정환(왼쪽)이 2017 모스크바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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