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재균 홈런과 팀 승리라는 이상적인 MLB 데뷔전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 홈경기를 5-3으로 이겼다. 황재균은 3-3인 6회 결승 솔로홈런을 날렸다. 선발 3루수로 MLB 첫 경기에 임한 황재균(30)은 4타수 1득점 1안타 2타점 타율 0.250을 기록했다. 출루율 0.250 장타율 1.000으로 OPS는 1.250에 달한다.
황재균은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2017 트리플A 타율 0.287 출루율 0.333 장타율 0.476 OPS 0.810을 기록한 후 MLB 샌프란시스코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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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홈런 후 주먹을 불끈 쥔 모습. 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
KBO리그 시절에는 2012년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국가대표팀의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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