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순항하던 류현진, 자칫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등판을 중단할 뻔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4회 2사 1, 2루 위기를 넘어가며 무실점을 이었다. 4회 가장 많은 18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 수는 57개가 됐다.
상대 중심 타선인 콜 칼훈을 좌익수 뜬공, 알버트 푸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비교적 쉽게 갔지만, 이후 고전했다. 유넬 에스코바와 6구 승부끝에 볼넷을 허용하며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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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4회 타구에 발을 맞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지만, 투구를 이어갔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타구에 맞은
다음 타자는 마틴 말도나도.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간 그는 3구째 유격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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