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LA다저스의 '연승 브레이커'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애틀란타는 3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 다저스의 연승 기록을 9연승에서 멈춰세웠다.
이들은 지난 달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10연승을 달리고 있던 다저스에게 연패를 안긴 바 있다. 이번에도 다저스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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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투런 홈런을 때린 대니 산타나가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
이들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이 다리 부상으로 5이닝 64구만에 강판되는 악재 속에서도 불펜진이 나머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저스는 2회 코디 벨린저가 자신의 시즌 30호 홈런을
선발 브록 스튜어트가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로스 스트리플링이 2이닝을 맡았다. 루이스 아빌란과 바에즈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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