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4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수를 아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4회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하위권 타선과의 두번째 승부, 제일 쉽게 갈 수 있는 이닝이었다. 실제로 류현진은 첫 타자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잡았고 다음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를 5구만에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쉽게 끝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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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전열을 정비, 다음 타자 제이코비 존스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피해를 막았다. 4회까지 투구 수는 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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