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양궁 대표팀이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담고 있다.
김우진 이승윤 이우석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4일 열린 양궁 리커브 단체 결승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6-0으로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도 최미선 강채영 이은경이 나서 대만을 5-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열린 컴파운드에서도 금메달을 휩쓸었다. 소채원 송윤수 김윤희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232-229로 꺾고 양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종호 소채원이 혼성 결승전에서 터키를 157-153으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대회에서도 대표팀은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메달 수를 늘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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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진(사진), 이승윤, 이우석으로 이뤄진 남자 양궁 대표팀이 24일 열린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커브 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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