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다섯 번째 후원 아동으로 외국인 미숙아 도하(여, 5개월)가 선정됐다.
드림 세이브는 2017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며,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드림 세이브를 통해 올 시즌 개막전부터 지난 20일까지 255세이브, 총 5100만원의 후원금을 모두 4명의 아동에게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다섯 번째 후원 아동으로 선정된 도하는 이집트 국적의 아버지와 파키스탄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지난 4월 몸무게 300g의 미숙아로 태어났다. 도하는 태어나자마자 저체중, 혈소판감소증, 호흡곤란증후군 등으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퇴원시기가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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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다섯 번째 후원 아동으로 외국인 미숙아 도하(여, 5개월)가 선정됐다. 사진=KBO제공 |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미숙아로 태어난 도하의 딱한 사정을 확인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섯 번째 후원 목표액을 1000만원으로 확정하고 22일부터 누적 50세이브 달성 시 도
24일 현재 누적 6세이브, 기부금 120만원(리그 누적 5220만원)이 적립된 상태이며, 롯데 손승락이 2세이브로 최다, 두산 이용찬, NC 임창민, 한화 정우람, 한화 심수창이 각각 1세이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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