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 대전료가 발표됐다.
KBS 2TV는 27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권투 역대 최강자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프로복싱 맞대결을 무료 라이브 방송한다.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는 27일 상여금을 제외한 메이웨더-맥그리거 출전료를 공개했다. 메이웨더는 1억 달러(1127억 원), 맥그리거는 3000만 달러(338억 원)가 결과와 상관없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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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웨더-맥그리거 계체 후 모습.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공표된 금액에는 페이퍼뷰(PPV·재생당 과금) 및 입장수익 보너스가 빠져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는 총 3억 달러(3381억 원)가 가능하다”면서 “나도 1억 달러는 넘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메이웨더-맥그리거는 오픈매치 4경기와 북미복싱연맹(NABF)·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타이틀전 다음 제일 마지막에 열린다. 맥그리거가 프로권투 데뷔전임에도 월드챔피언십과 같은 슈퍼웰터급(-70kg) 3분×12라운드로 진행된다
국내 중계권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한국방송공사(KBS)에 텔레비전 방영권을 재판매했다. 산하 매체 ‘SPOTV NOW’를 통하여 27일 온라인 독점 유료 생중계를 한다. 한국어 프로그램뿐 아니라 미국 ‘쇼타임’ 영어 실황 영상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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