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LA다저스 소속 우완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8)는 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도지명 처리됐다. 그는 웨이버 과정을 거친 뒤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이관되거나 FA를 택할 수 있다.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4개 팀을 옮겨다녔고, 지난 시즌에는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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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오 카스티요가 다저스에서 양도지명 처리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카스티요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한 다저스는 2015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투수 워커 뷰엘러를 콜업했다. 지명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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