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최두호(26·Team MAD)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에서 싸우는 것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스페인 종합격투기 매체 ‘MMA 우노’는 8일(현지시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두호는 “나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를 원한다”라면서 “제1·3대 UFC 페더급(-66kg) 챔피언 조제 아우두(31·브라질)와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알도’로 불리는 전 챔피언은 4일 “뉴욕에서의 재기전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MK스포츠는 페더급 공식랭킹 12위 최두호의 11월 4일 UFC217 출전이 거론됨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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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최두호와 조제 알도. 사진=‘UFC 아시아’ 제공 |
UFC217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대회사 역대 2번째 흥행이다. 조제 알도와 최두호 모두 직전 경기에서 졌기에 패자끼리의 대진
최두호는 UFC 데뷔 3연승 후 1패를 당했다. 조제 알도의 타이틀전 8승은 UFC 역대 7위에 해당한다. 7차 방어 성공은 5위, 초대 페더급 챔피언 1848일 및 1·3대 챔프 기간 합산 2037일은 3번째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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