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강혜지(27·한화골프단)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강혜지는 1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4타씩을 줄인 강혜지는 이날 최종라운드서 버디6개, 보기 2개로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강혜지는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앞서 출전한 7개 대회에서 컷 탈락만 4번이었다. 종전 시즌 최고 성적은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의 공동 28위였다. 강혜지는 이번 대회 상금으로 6만341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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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렉시 톰스(미국)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여유 있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5언더파 201타의 리디아 고(뉴질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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