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황대헌(18·부흥고)과 최민정(19·성남시청)이 월드컵 2차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2017-18시즌 쇼트트랙 2차 월드컵 여자 1500m 파이널A에서 2분31초334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차대회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심석희(20·한국체대)는 2분31초53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 주인공은 2분31초475를 기록한 발레리 말테(캐나다). 김아랑(22·한국체대)은 파이널B에서 우승해 최종 7위를 기록했다.
황대헌은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 파이널A에서 2분12초47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차대회에서 임효준(21·한국체대)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따냈던 황대헌은 이날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선두를 지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효준은 요추부염좌로 인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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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사진)과 황대헌이 2017-18 쇼트트랙 2차 월드컵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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