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클리퍼스를 상대로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1-113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 5승 3패, 클리퍼스는 4승 2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리퍼스를 상대로만 11연승을 달렸다. 2014년 크리스마스 때 패한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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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앞세워 클리퍼스를 제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테판 커리가 3점슛 7개를 포함 31득점을 쏟아부었고, 케빈 듀란트가 19득점 7리바운드, 드레이몬드 그린이 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클레이 톰슨도 15득점을 찍었다.
클리퍼스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19득점, 블레이크 그리핀이 16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10득점 11리바운드, 루 윌리엄스가 17득점을 올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유타 재즈가 17득점 12리바운드 6블록슛으로 활약한 루디 고베어의 활약을 앞세워 댈러스를 104-89로 제압했고, 올랜도 매직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5-99로 꺾으며 2011-12시즌 이후 가장 좋은 5승 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뉴욕 닉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커리어 하이인 38득점을 올리며 팀이 덴버를 116-110으로 꺾는데
※ 31일 NBA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 94-108 보스턴
미네소타 125-122 마이애미
덴버 110-116 뉴욕
필라델피아 115-107 휴스턴
샬럿 104-99 멤피스
올랜도 115-99 뉴올리언스
댈러스 89-104 유타
토론토 99-85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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