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4일(한국시간) 말린스 구단이 지안카를로 스탠튼, 디 고든, 마틴 프라도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를 열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브루스 셔먼과 데릭 지터를 새 구단주로 맞이한 말린스는 현재 연봉 총액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1억 1500만 달러의 총액을 9000만 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 말린스의 새로운 구단주 데릭 지터는 선수단 몸집을 줄일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문제는 이들이 모두 장기 계약에 묶여 있는 상황이라는 것. 스탠튼은 2027년, 프라도는 2019년, 고든은 2020년까지 계약이 보장돼 있다.
한편, 올니는 지금 당장은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즈나는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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