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관중을 향해 하이킥을 날린 파트리스 에브라(36)에게 출장정지를 통보했다.
마르세유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크-헨리 에이로 회장이 에브라와 만나 즉각적인 출장정지를 통보했다”고 에브라에 대한 징계를 공식 발표했다.
에브라는 3일 포르투갈의 알폰소 엔리케 경기장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 비토리아와 경기 전 팬과의 충돌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 전 몸을 풀다가 에브라는 원정 팬과 마찰을 빚은 끝에 발로 상대 안면을 가격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다. 비록 경기 전에 발생한 상황이었지만, 해당 경기 주심은 에브라에 퇴장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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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라가 비토리아 SC와의 2017-18 UEFA 유로파리그 I조 4라운드 원정경기 시작 전 현지 관중과 시비를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구단은 에브라에 대한 징계와 별도로 해당 팬
한편 에브라에 대한 징계의 의미가 계약해진인지는 현지 유럽 언론도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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