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44에 출전한 시모이시 고타(30·일본)가 해당 단체 라이트급(-70㎏) 아시아 일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스자좡의 허베이체육관에서는 11일 로드FC44가 열린다. 시모이시는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 원) 라이트급 토너먼트 8+1강에 임하여 바오인창(23·중국)을 2라운드 팔 관절 공격을 제압했다.
시모이시 고타는 그랑프리 2연승을 달렸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의 최신 공개정보에서 출전 횟수 부족으로 로드FC 순위에서 제외됐으나 포인트로는 라이트급 4위이자 아시아 으뜸이었던 것이 오판이 아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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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44로 진행되는 100만 달러 토너먼트 8+1강 계체 후 바오인창과 시모이시 고타. 사진=로드FC 제공 |
로드FC44는 시모이시 고타의 중국 데뷔전이다. 종합격투기 전적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16년 몽골 1승이 유일한 외국 경기였다.
시모이시 고타는 일본 밖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로드FC44 원정경기를 치렀지만, 그래플
시모이시 고타는 2016년 6월 26일 일본 대회사 DEEP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11연승이다.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로드FC 라이트급 13위 바오인창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강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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