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루크 월튼 LA레이커스 감독은 휴스턴 로켓츠를 '리그 최강'으로 꼽았다.
월튼은 4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내 생각에 상대는 지금 NBA에서 최고의 농구를 하는 팀"이라며 상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점슛 능력도 좋고,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좋다. 벤치 멤버들도 비디오를 보면 정말 미친듯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지금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그의 말은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휴스턴은 17승 4패로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기당 16.2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 휴스턴은 4일(한국시간) 현재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월튼의 칭찬을 듣고는 "그는 그렇게 느끼는 게 정상이고,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며 웃었다. 그는 "우리 팀의 지금 모습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배우고 있는 중이다. 수비에서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좋
한편, 전날 덴버 원정에서 종아리 통증이 있었던 레이커스 가드 론조 볼은 이날 정상 출전 예정이다. 월튼은 "오늘 아침에 치료를 받았고, 슈팅 연습도 참가했다"며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