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로드FC’ 심건오의 사랑은 결실을 맺지 못할 듯하다.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에게 패했다.
심건오는 23일 서울 그랜드힐트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 FC 영건스 38 무제한급 경기서 바넷에게 2라운드 3분33초 TKO 패했다.
심건오에게 쉽지 않은 경기였다. 태권도 실력이 출중한 바넷의 발차기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심건오의 공격은 바넷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없었다. 그렇게 1라운드를 버틴 심건오는 2라운드에서 분투를 다짐했지만 중반이 흐른 뒤 바넷의 킥에 복부 부위를 강타 당했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에 심판진은 바넷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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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건오(왼쪽)가 크리스 바넷에게 패했다. 사진(서울 홍은동)=천정환 기자 |
하지만 심건오가 경기에서 지며 다소 아쉬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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