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1루 최대어 에릭 호스머(28)는 두 팀으로부터 7년 계약을 제안받았다.
'USA투데이'는 3일 밤(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에게 제안을 한 팀은 원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즈, 그리고 그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드러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금액은 캔자스시티가 조금 더 많다. 7년 1억 4700만 달러를 제안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보다 적은 7년 1억 4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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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FA 1루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특히 지난 시즌은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318 출루율 0.385 장타율 0.498 25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높은 OPS를 기록했고 2년 연속 25홈런을 달성했다.
여기에 경기 외적인 요소까지 더해졌다. USA투데이는 로열즈와 파드레스 양 구단 모두 호스머
호스머는 아직 선택을 하지 않은 듯하다. 이 매체는 아직 28세로 젊은 호스머가 최소 8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두 팀이 그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