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지역 연고 메이저리그팀 LA다저스의 2018시즌을 예상했다.
이들은 10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새 시즌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했다. 이들은 "다저스가 스프링캠프 시작 전 '바겐 빈(bargain bin)'에 손을 넣어 워커 뷰엘러, 브록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보다 경험 많은 선발을 추가해도 놀리자 말라"며 다저스가 저렴한 가격의 선발 투수를 추가로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르빗슈 유와 재결합 가능성은 낮게 봤다. 사치세 한도를 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다르빗슈는 다저스에게 너무 비싸다는 것이 그 이유.
↑ 워커 뷸러는 2018시즌 도중 다저스에서 선발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금 상태로도 선발 선수층이 충분해보이지만,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이들이 지난 시즌 115경기에서 5일 이상 쉰 선발 투수가 등판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발 선수층을 더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2018시즌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예정된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뷸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다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드래프트 지명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한 시즌에 100이닝 이상 소화한
다저스 선발진은 지난 시즌 885이닝을 소화하며 3.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소화 이닝은 내셔널리그 10위, 평균자책점은 1위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