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육상 남자 20km 경보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 스즈키 유스케(30·일본)가 150회에 걸쳐 허위 신고로 지원금을 수령하다 6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육상경기연맹이 허위 신고로 지원 강화 비용을 받은 스즈키를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육상경기연맹은 메달 입상이 기대되는 선수를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스즈키는 연간 1000만엔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스즈키 유스케. 사진=ⓒAFPBBNews = News1 |
스즈키는 그 동안 지바 기숙사에서 치료원까지 다닌 교통비(150회)를 청구했다. 하지만 치료원과 가까운 친척집에서
스즈키는 2015년 3월 일본 노미에서 열린 아시아20km경보선수권대회에서 1시간16분36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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