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을 가졌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B게임(비공식 경기)에 등판, 3이닝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스카웃과 언론에만 공개된 비공식 경기였다. 오타니는 3이닝동안 12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52개의 투구 수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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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가 두번째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투구 내용은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 8개의 아웃이 모두 삼진 아웃이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브레이킹볼이 위플볼(구멍난 플라스틱 공으로 던지면 공이 휘어져 들어간다)같았다"며 브레이킹볼이 좋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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