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B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신한은행과의 경기서 75-57로 승리했다. 1차전 승리를 거둔 KB는 13일 인천에서 열리는 2차전서 승리하면 조기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 그간 여자 프로농구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무려 87.8%에 이른다.
KB는 1쿼터부터 유리한 흐름을 만들었다. 2쿼터 다소 흔들렸지만 3쿼터와 4쿼터, 박지수와 단타스로 구성된 트윈타워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지수는 16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단타스도 19득점에 성공했다.
↑ 박지수(사진)의 활약 속 KB가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신한은행을 꺾었다. 사진(청주)=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