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토종 에이스 박세웅(23)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돌아온다. 아직 팔꿈치 미세 통증이 있어 재활이 불가피하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세웅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박세웅은 지난해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토종에이스로 자리잡았다.
![]() |
↑ 롯데 박세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조원우 감독은 “불펜 피칭을 30개 정도 하는 상황인데, 미세한 통증이 있다고 할 때도 있고 왔다 갔다 한다”고 박세웅의 몸상태에 대해 밝혔다. 조 감독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라며 “일단 스케줄은 들어온 다음에 정해야 할 것 같다. 1군에 동행하면서 상대 타자들을 보라고 할지,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지를 두고
롯데는 박세웅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의 무게감이 다소 헐거워졌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발굴한 또 다른 영건 윤성빈(19)이 일단 박세웅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